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이작의 번제 (문단 편집) == 스토리 == 표면적으로는 '종교에 미친 아이작의 엄마가 아이작을 죽이려 하자 지하실로 도망친 아이작이 겪는 이야기'지만, 대부분의 결말들이 무언가를 암시만 하고 있을 뿐이지 충분히 단서가 주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유저 중 하나가 아이작의 번제 제작자인 [[에드먼드 맥밀런]]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스토리를 해석한 기사를 썼는데 맥밀런이 훌륭하다는 코멘트를 할 정도로 인정받은 해석이 있다. 아이작의 번제의 스토리를 이해하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된다.[[http://www.twinfinite.net/2012/10/01/big-sloppy-slomper-chompers/|원본 기사글.]] 한국어로 [[http://blog.naver.com/whiteone94/120178325459|번역이 된 것]]도 존재한다. 아이작의 번제: 리버스 출시 후 기사의 원작자가 [[레딧]]에 [[http://www.reddit.com/r/bindingofisaac/comments/2m33ys/i_am_the_author_of_the_isaac_endings_explained/|추가 해석을 올렸다]]. [[http://f-planet.tk/index.php?mid=game&document_srl=6620742/|번역본]] 이와 별개로 [[https://www.youtube.com/watch?v=yQ7bTXWv69E|아이작 리버스까지의 이론을 펴낸 동영상]]을 맥밀런이 직접 [[Tumblr|텀블러]]에 올렸다. 요약하자면 종교가 주는 죄책감과 자신의 망상으로부터 벗어나는 데 아이작은 부정적인 방향이나,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공했다는 것. [include(틀:스포일러)] 아이작의 번제: 애프터버스+에서 '''마지막 엔딩''' 영상이 공개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vAuU5y_WEU|보기]] 상자 안에서 울고 있는 아이작의 모습이 계속 바뀌며 그림을 그리는 아이작이 엄마와 아빠가 싸우는 소리를 듣는데 그때 화면에는 We lived here(우리는 여기서 살았다.)라는 문장과 언덕 위의 집과 나무가 그려진 그림이 등장한다. 그 다음에는 울고 있는 엄마를 아이작이 몰래 보는 장면, 아빠가 찍힌 부분만 불에 탄 사진과 사진들이 많은 상자가 나온 뒤 아이작의 숨소리가 잦아들며 피부색이 회색으로 변하는 것을 보여주고 벽에 걸린 낙서가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해서 부부 싸움을 목격한 아이작을 그린 낙서를 기점으로 점점 어두워지고 결국 아이작이 마지막 숨을 내쉬며 악마가 아빠와 엄마를 죽이는 낙서를 보여주며 화면이 암전됐다가 다시 나타나는데 아이작이 해골이 되고 상자가 열린다. 아이작을 찾는 실종 포스터가 바람에 휘날리고 언덕을 넘어가는 아이작의 뒷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가 된다. [[아이작의 번제/캐릭터|캐릭터]]들의 경우 아이작의 내면들이라는 설이 있었는데, 아자젤 같은 악마의 모습도 아이작의 내면 중 하나였다고 추측할 수 있다. 공식적인 결말은 없지만, 여태까지의 엔딩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은 결말이 정설로 간주되고 있다. * 아이작은 부모님이 이혼해서 아버지가 없고, 어머니에게 학대를 당하는 데다가 괴롭힘을 당하는 등 어린이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곤경에 처했다. 그러던 중 아이작은 [[성경]]을 읽게 되고, 자신은 죄인이며 부모가 이혼한 것도 자기가 악마이기 때문이라 여기게 된다. 아이작은 자기 이름의 기원인 [[이사악|아이작의 번제]] 부분을 읽고 어머니가 자기를 희생시키려 한다고 [[망상]]하게 되고, 놀이 상자 속에 숨어 들어간다.[* 아이작의 부모님이 이혼했다는 사실과, 놀이상자로 들어가 망상하게 된다는 내용은 외전작이자 프리퀄인 [[레전드 오브 범보]]의 엔딩에서 확실시된다.] * 아이작은 놀이 상자 안에서 지하실, 동굴, 공동묘지, 대성당, 심지어 어머니의 자궁까지 들어가 괴물들과 싸우는 망상을 하고, 어머니와 악마, 신[* 하느님이 엄마를 시켜 자기를 죽이려 한다고 생각하는 아이작에게는 신도 끔찍한 괴물이다.]까지 물리친다. 하지만 망상의 끝에 발견한 것은 자신의 시체([[아이작의 번제/캐릭터#s-3.5|???]])로, 자신이 [[질식사]]했다는 사실이다. * 히든 스테이지인 The Void(공허)는 아이작이 죽기 직전 주마등을 의미한다.[* 보스인 델리리움의 뜻은 섬망, 주마등을 의미하며 더 보이드의 연출로 보아 섬망보다는 주마등에 가깝다.] * 아이작의 어머니는 망상[* 하지만 망상이라곤 해도 저정도 수준으로 나오는 걸 보면 학대행위가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이를 사랑하는 것과는 별개로, 축적된 스트레스를 제대로 표출해 해소하지 못하면 부모는 아이에게 제일 먼저 화를 내기 마련이다. 눈치 볼 필요도 없고 아이에게는 부모가 신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 어머니는 이혼이나 다른 기타 환경에 의한 분노를 아이작에게 표출했고, 아이작이 어렸기에 고통에 시달려 결국 사고가 난 것이라 할 수 있다. 리펜턴스의 엔딩에서 학대가 직접적으로 묘사된다.]과는 달리 아이작을 찾기 위해 실종 전단지까지 만들지만, 결국 집안의 상자[* 아이작의 그림 중 'we lived here'라는 문구와, 아이작의 시체가 백골이 되고 파리가 꼬일 정도로 찾지 못한 점에서 사실 이혼 후에 이사를 갔고 아이작이 죽은 집은 이사 가기 전의 집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에서 아이작의 시체를 발견한다. 아이작의 시체가 발견 되면서 실종 포스터는 바람에 날아가고[* 실종 포스터가 없어졌다 = 아이작을 찾았다. 하지만 발견된건 해골이니 '''확실하게 아이작은 죽었다'''고 말하고 있다.], 아이작은 [[사후세계]]에서 언덕을 넘어 걸어간다. '''그런데''' 리버스의 마지막 DLC인 리펜턴스에서 아빠의 노트를 획득하면 엄마와 아빠가 부부 싸움하는 장면에서 드러나면서 위에 있는 정설 내용에 담긴 비슷한 내용이 들어있다. >아빠: 다 써버렸어, 없다고. 그냥 포기해. >엄마: 당신... 당신 말은 그걸 다 써버렸다고요? 어떻게 우리가 저축한 돈을 써버릴 수가 있어요?! 애가 제 아빠처럼 이상해져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어요. 당신은 아이에게 모범이 돼야한다고요. 그런데 당신은 또 술이나 퍼마셨죠, 안 그래요? >아빠: 닥쳐, 매기! 닥치라고! 계속 그따위로 지껄여봐, 나가버릴거니까! >엄마: 좋아, 나가버려! 당신 없이도 우린 잘 살 수 있다고! 네가 네 형편없는 인생을 버린것처럼 우리를 떠나. >엄마: 넌 회개해야 해. 네 죄를 고백하고 구원받아야 한다고. [[신|그]]의 빛이 네 안에 깃들게 해. 너의 영혼을 정화하란 말이야! >아빠: 당신은... 미쳤어. 도가 지나쳤다고.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는 있는거야? >엄마: 나랑 기도하자꾸나 아이작, 너의 구원을 위해서 어서... 어서 함께 기도를 하자꾸나. >엄마: 어딜 가는 거에요. 기다려요! 우린 당신이 필요해요! 당신 아들은 당신을 필요로 한다고요... >아빠: 우린 같이 있으면 좋은 일보다 나쁜 일이 더 많아져. 더 이상 이 짓은 못해먹겠어. 미안해... >엄마: 제발... 제발 우리를 떠나지 말아요... >아빠: 미안하구나 아이작... 그리고 파이널 엔딩[* Home 스테이지의 더 비스트 클리어 시 엔딩.]에서 지금까지 진행해온 게임들의 스토리는 '''모두 아이작이 지어낸 이야기였으며, 그 이야기를 아이작의 아버지가 읽어주는 것이었다'''.[* 사실 이미 떡밥은 예전부터 있었는데, 이전에 내레이션은 모두 아빠의 성우라는 제작자의 언급이 있긴 했었다.] 이야기가 굉장히 기괴하며, 점점 산으로 감에도 불구하고 아이작의 아버지는 친절하게 전부 다 읽어주었으나, 곧 다른 결말은 어떻겠냐고 아버지는 졸려하는 아이작에게 물어본다. >바로 그 때, 갑자기 하늘이 쩍 갈라지더니 땅으로 하얀 빛줄기가 쏟아지면서 탕녀의 어미를 벌하고 피웅덩이를 끓게 하였습니다. >짐승은 불의 웅덩이로 떨어졌으며, 아이작은 갈라진 하늘로 올라가 자기 앞에 펼쳐친 제 과거의 메아리를 보았습니다. >아이작은 자기 엄마가 아들을 잃고 슬퍼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이작은 자기 아빠가 가족들에게 작별 한 마디없이 떠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이작은 엄마가 자는 동안 아빠가 엄마의 지갑에서 돈을 꺼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이작은 늦은 밤, 부모님이 싸우는 소리에 잠을 이루지 못하여 다 자기 때문에 싸우는 것이라 생각하여 죄책감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잠 못 이루던 어느날 밤, 복통을 느낀 아이작은 자신의 그림자가 벽장 속에서 자기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난 아이작은 모든 공포가 사리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수치, 걱정까지 전부 사라져 버렸습니다. >아이작은 점점 가벼워지면서 더 빠르게 승천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작은 자신의 유일하게 진실된 친구가 잘 살아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이작은 엄마와 아빠가 다시 손을 잡고 화해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이작은 기도를 마친 자신의 이마에 엄마가 해 주는 뽀뽀를, 또 누군가 자신을 돌보아 주는 편안감을 느꼈습니다. >아이작은 자신이 태어나는 모습을, 그리고 기쁨과 희망으로 가득찬 부모님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 >아빠: 정말 이런 결말을 바라는 거니, 아이작? 네가 쓴 이야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끝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자, 아빠가 한번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를 해 보마. [[해피 엔딩|행복한 결말]]은 어떻겠니? >아이작: 응, 아빠. >아빠: 좋아. 아직 안 졸리니? >아이작: 응. >아빠: 좋아, 그럼... *에헴* '''[[수미상관|아이작과 엄마 아빠는 언덕 위의 작은 집에 살고 있었어요...]]'''[* '''게임을 실행할 때마다 나오는 인트로의 첫 문장이다.''' 다만 인트로는 '''엄마'''와 살고 있다고 하며 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엄마 아빠'''과 산다고 하며 시작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이후 클리어한 세이브파일을 보면 항상 아이작이 울고 있었던 모습이 담겨져있던 것과는 달리 아이작이 그토록 바랬던 화목한 언덕 위의 작은 집으로 바뀌어 있다. 엔딩에 대한 다른 해석으로 내레이션이 아이작의 아버지가 아니라 신이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Father'란 단어에는 단순히 아버지가 아닌, '하나님 아버지'라는 의미도 있기 때문. 엔딩에서 실제로 아이작이 주마등을 보며 승천한 것이 맞으며, 비참했던 아이작의 인생을 신이 화목한 가정의 행복한 기억으로 바꿔주었다는 가설. 맥밀런의 AMA에 따르면 아이작은 죽은 게 맞다고 여러 번 단언한 바 있고[* 2편에서 아이작이 자라서 나오냐는 말에 죽은 사람은 자라지 않는다는 말을 한 바 있다.] 리펜턴스의 뜻이 후회, 회개, 참회라는 뜻이니 말이다. 거기다 회상중 아버지가 어머니의 돈을 훔치는 부분도 있는데 긍정적 묘사도 아닌 이야기를 당사자인 아버지에게 굳이 직접 보라고 하기에는 좀 부자연스럽다. 다만 이 해석은 앞뒤가 안맞는 부분이 있다. 엔딩에서 아이작은 아버지를 가볍게 'Daddy'라고 부르는데 보통 영미권에서 하나님을 부를 때 저렇게 부르지는 않는다는 점[* 우리나라에서도 하느님을 부를때 아버지라고 하지 아빠라고 안부르는 것과 동일하다. Father에는 하나님으로 부르는 속성이 있지만 Daddy에는 하나님과의 연관성이 없다.]과, 아버지가 직접 '글을 쓰는 사람은 너지만'이라고 명확하게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또한 출시된지 10년 이상이 된 게임을 마무리하는 결말을 굳이 있는 그대로가 아닌 비유적으로 받아들일 필요도 후술할 맥밀런의 관점의 변화로 낮다고 여겨진다. 한편 첫번째 해석을 맞다고 가정할 경우, 완전한 해피엔딩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부모님이 다시 화해하고 결합했든 아이작이 어떤 이유로 아빠에게 간 것이든 어린 나이에 이런 암울한 이야기를 지어낸 건 확실히 아이의 정서가 안 좋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다른 결말을 제시하는 이유도 아이의 정서를 조금이라도 안정시켜보려는 시도로 해석할 수 있다. 연장선 상으로, 비스트를 잡고 나서 보게되는 엔딩이 마치 종이에 그려진 그림 같이 보이는 걸로 봤을 때, 비스트 루트로 진입하게 되는 아이템인 Dad's note는 아이작과 아이작의 아빠가 함께 그리며 놀던 노트책이라고 생각된다. 그 노트책에 아이작은 '자신이 태어나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지어내게 되는데, 이에 대해 아빠는 '그것보다 좋은 결말이 있지 않을까?'하고 대답하는 형식인 것. 리펜턴스의 원본 모드가 안티버스, 즉 [[반출생주의]]라는 것을 생각해보자면 마지막 나레이션이 아빠였는지 혹은 신이였는지는 별로 중요하지는 않다. 아이작은 죽기 전까지 '자신이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죽기 전에는 '그래도 태어나고 살아서 좋았었다'는 회개. 즉 리펜턴스를 하게 된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아이작의 번제라는 게임은 제작자인 맥밀란의 정서가 깊게 반영된 게임인 만큼, 어린 시절의 안 좋은 경험으로 인한 부정적인 감정들과 경험을 녹여냈던 과거와 달리 가정을 꾸리고 아이도 생긴 현재의 심리 상태를 반영한 엔딩일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즉 아이작이 죽었다는 말을 뒤집은 것도 두 번째 해석도 맞을 수도 있으며 동시에 그보다는 실제로 원래 배드 엔딩이였다가 해피 엔딩으로 선회했기에 생긴 모순일 수도 있다. 아이작 게임의 스토리가 모호하며 해석의 여지를 매우 많이 남기는데, 아이작의 '아버지'가 등장하는 최종 엔딩에 대해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boi&no=75574&exception_mode=recommend&page=1|아이작의 새로운 부모 가설]][* 영미권에서는 아동 학대에 대해 매우 민감한데, 아이작이 불우한 삶을 살았으며 실제로 어머니로부터 학대를 당했을 것이라는 정황을 근거로, 친부모의 아동 학대가 발각되어 아이작이 새로운 양부모에게 입양되었고, 나레이션에 등장한 아버지는 양부모라는 가설.] [[https://gall.dcinside.com/m/tboi/74983|아버지와의 행복한 대화를 주마등처럼 느끼며 사망하였다는 가설]][* 에드먼드 맥밀런이 지속적으로 아이작의 '죽음'을 확정했다는 것을 근거로, 결국 아이작은 죽음을 피하지 못했다는 가설.] 등 여전히 많은 가설이 제기된다. 결론적으로, 여러 해석의 여지를 남기고 10년을 이어가던 아이작의 끝을 잘 마무리했다는 평이 우세하다. 특히나 아버지가 다시 들려주며 그의 부모님이라고 말하는 부분에 소름 끼쳤다던 사람도 있었을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